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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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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일지] 광교호수공원 6km 런닝 마라톤 연습 ■ 2주만에 운동할 때의 단점 출장때 런닝머신에서 달린이후로 2주만에 달리기를 했다. 곧 2주동안 운동을 안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저번 한주는 무슨 약속이나 한듯 걸죽한 회식으로 매일매일 고기 퍼레이드... 2주동안 쉬고나니 일단 몸매의 변화가 생겼다. 옆구리 살이 눈에 띠게 나왔다. 원래부터 있었지만 운동은 안하고 고열량 식단으로 야밤에 죄다 깔아놓으니 몸이 버틴지 못한다. 그리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먹고나면 더부룩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기분이 썩 좋지 않다. 또한 자신감도 사라진다. 오늘 뛸때도 과연 내가 전처럼 뛸 수 있을까? 무릎이나 관절은 괜찮을까? 숨차면 어쩌지? 실제 달리기 기록도 저번 연습 때 보다 더 안좋게 나왔다. ㅠㅠ 결론은 운동을 1주일 이상 쉬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운동 일지] 출장가서 하는 인터벌 훈련 출장 기간 내내 비가왔다. 이동중에 찍은 차 안에서의 모습이다. 쉬지않고 내리더라는... 숙소 바로 옆에 공원이 있다. "창펑공원" 원래 여기를 뛸 생각이었다. 근데 비가오니 이 모든게 헛된계획... 결국 호텔 헬스클럽에서 달리기를 하는데, 원래 오프로드에서 뛰듯이 천천히 1킬로, 빠르게 1킬로. 이걸 3번반복. 총 6킬로 인터벌이다. 의외로 할만하다. 9km/h 속도에서 12km/h 속도로 나중엔 13km/h까지 올렸다. 훈련 기록 결과 뭐 이정도면 선방한 듯. #운동하는직장인 #운동하는남자 #운동일기 #운동하기 #마라톤준비 #마라톤연습 #마라톤훈련 #인터벌훈련 #인터벌운동 #인터벌러닝 #인터벌트레이닝 #다이어트 #다이어터 #다이어트그램 #운동스타그램 #해피런준비 #전마협해피런 #해피런 #10km마라톤..
[운동 일지] 주말 운동 6km 준 인터벌 훈련 (feat. 둘째) ■ 일요일 저녁먹고난 후 포만감에 핸드폰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아. 토요일 인터벌 못했지!" 순간 깜놀해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으며 온가족을 데리고 나갔다. 안가면 안돼냐는 첫째의 불만에 "엉 안돼" 광교는 양보하고 그냥 동네를 돌기로했다. '하...그럼 운동 별로 안될텐데...' 내심 운동강도가 아쉬웠다. 그래도 안하는것 보단 나으니 그걸로 위로하고 나왔다. ■ 의외의 멤버 이건 진짜 의외였다. 생각지도 못한 수확이었다. 당연히 나혼자 뛰어다닐거라 생각했는데, 둘째녀석이 날 따라다닌다. 가기싫다고 한 첫째는 엄마곁에서 거의 떨어지지 않고 둘째는 뛰어다니는 나를 달리기로 따라온다. 세번째 전력 질주하고나서 양 볼이 빨개져서는 잘뛴다고 칭찬받는게 좋았는지 저 앞에서 다시 뛰자고 한다.ㅎㅎ..
[운동 일지] 광교호수공원 6km 인터벌 훈련 ■ 퇴근후 8시 광교호수공원으로 달려갔다. 이시간은 길이 많이 막히지 않아 좋다. 문제는 주차하고 스트레칭하고 뛰면 9시고, 35분정도 걸리니 마무리 스트레칭까지 하면 10시쯤 운동이 끝난다. ◇ 사실은 후유증이 있다. 그러면 집에서 샤워하고 자려고 누우면 그때까지 몸은 칼로리를 태우느라 뜨끈뜨끈해진다. 잠이 안오고 늦게까지 말똥거리는 후유증이 생긴다. 그래도 달리는 건 기분좋은 일이다. ◇ 혼런의 장점 달리다 사진을 찍어본다. 혼자 뛰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자유. 혼런족의 장점. 물론 훈련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인터벌 이다보니 막뛰다가 천천히 뛴다. 이때 찍어본다. 아니 그냥 살짝 멈추고 잘 찍어본다. 동영상도 찍어봤는데 그건 넘 흔들려서 못 쓸 지경이다.ㅎ 그냥 사진만 보는걸루 합시다.ㅋㅋㅋ..
[운동 일지] JTBC마라톤 D-3 예행 연습 2018.11.01 운동 기록 이제 JTBC 마라톤이 3일뒤로 다가왔다. 그동안 실내 피트니스에서 했었는데, 오늘은 실전처럼 오프로드를 달렸다. 자동으로 돌아가는 런닝머신이랑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장소는 광교호수공원 자주 가는 곳인데 오늘은 그동안 실내 연습의 성과를 확인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플은 나이키런클럽. 그 전엔 스트라바를 썼는데, 나랑은 좀 안맞는듯. 멈추면 자동으로 포즈 된다거나, 데이터 분석 면에서 나이키런클럽이 조금더 나은듯.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좋구. 뛰기전에 낙엽을 보며 스트레칭. 머리, 목 부터 종아리근육까지 죄다 쭉쭉 늘려주고, 목표는 8km. 불과 몇달전엔 1km도 못뛰고 멈추고 그랬는데, 오늘은 최소한 1km이상 멈추지 않는 게 나 나름의 목표다. 페이스 메이커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