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오크밸리 그란폰도 2019 대회 후기 - 메디오폰도 코스
■ 새벽 5시 눈이 떠졌다. 눈을 뜨고싶어 뜬거 아니다. 사실 전날 준비를 안해놓고 자버리는 바람에 걱정이 되서 일찍 눈을 떴다. 그렇다고 따로 준비할게 아주 많은건 아니었다. 준비물 자전거, 헬멧, 펌프 져지 상하의, 팔토시, 장갑, 양말, 여벌옷. 물, 초코바, 음료수, 연양갱. 옷가지는 짐백에 간단히 챙기고, 먹거리는 아이스팩넣은 아이스박스에 넣었다. 그리고 차에가서 자전거 앞뒷바퀴 분리해서 트렁크에 넣고 시동걸고 출발 했다. ■ 꽉막힌 도로 같이 가기로 한 형님과 접선해서 출발한게 7시15분. 어제도 네비 몇번 찍어봤는데, 100키로 거리긴하지만 1시간반 찍었다. 근데 이노무 도로가 막히기 시작하더니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결국 도로가 막혀 따로 아침먹을 시간이 없다고 판단이 되서, 차안에서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