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대회 참가는 평소운동에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이틀전 기흥호수공원 10km를 달리고 나서 느꼈다.
'이래가지고서는 인생 첫 하프코스를 망칠수도 있겠다..!'
이제 운동 루틴에 달리기를 넣어야 할 때가 왔다.
나의 데일리 훈련 코스 - 동네 한바퀴.
거리 5km. 오르내리막이 전부 있고, 신호 대기가 최소 2번에서 3번까지 있는...그런 일반적인 동네 길이다.
시간은 두 가지 중 선택 평일 새벽 또는 밤
올해는 동네 한바퀴를 조금 업그레이드 했다.
거리는 6km로 이전보다 1km늘렸고.
다 뛰고 나서 모양도 맘에 든다.
신발 코스.
다 뛰고나면 구두 모양의 신발이 완성된다.
이틀전에 달리고 나서 뛴 것 치곤 페이스가 다행히 나쁘지 않다. 6분 30초대.
어차피 빨리 뛰는 것에 욕심이 없는 나로서는 저정도 페이스가 딱 좋은 것 같다.
신호 대기는 두 번 받았다.
평균 케이던스는 175
(조금 빠른편인가? 평균인가? 잘 모르겠다.)
평균 심박은 153 별로 높지 않다.
심지어 올라가는 곡선도 아니다. ㅡㅡ; (쉽게 뛰었구만)
신호 대기가 길었던 탓인 것 같다.
다음엔 좀더 숨차게 달려도 좋을듯 하다.
평소엔 모자를 쓰고 달리는데, 이번엔 알리에서 산 1800원짜리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달려봤다.
(아래 사진의 가격은 왜 올라가 있을까? 난 분명히 1800원에 샀는데...)
모자를 쓰면 장점이 두가지다.
1. 햇빛을 막아준다.
2. 땀이 흘러내리는 걸 막아준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1. 답답하다.
2. 시야를 조금 가린다.
헤어밴드는 모자와는 조금 다른 장/단점을 가진다.
1. 땀이 흘러내리는 걸 막아준다.
2. 시야가 트여서 좋다.
3. 세척이 간편하다.
단점은
1. 햇빛을 못막는다.... 정도?
써보니 나쁘지 않다. 자주 애용해 줘야겠다.
해가 좀 나면 모자를 쓰고, 새벽이나 밤이면 밴드를 차고 뛰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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