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일지] JTBC마라톤 D-3 예행 연습

2018.11.01 운동 기록

이제 JTBC 마라톤이 3일뒤로 다가왔다.
그동안 실내 피트니스에서 했었는데,
오늘은 실전처럼 오프로드를 달렸다.
자동으로 돌아가는 런닝머신이랑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장소는 광교호수공원
자주 가는 곳인데
오늘은 그동안 실내 연습의 성과를
확인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플은 나이키런클럽.
그 전엔 스트라바를 썼는데,
나랑은 좀 안맞는듯.
멈추면 자동으로 포즈 된다거나,
데이터 분석 면에서 나이키런클럽이
조금더 나은듯.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좋구.

뛰기전에 낙엽을 보며 스트레칭.
머리, 목 부터 종아리근육까지
죄다 쭉쭉 늘려주고,

목표는 8km.
불과 몇달전엔 1km도 못뛰고 멈추고 그랬는데,
오늘은 최소한 1km이상 멈추지 않는 게
나 나름의 목표다.

페이스 메이커로 회사 동료 형님과 함께 뛰었다.
형님 페이스 따라가다 숨이 꼴딱꼴딱.

죽을거 같지만,
5km 까지 겨우겨우 따라 뛰었다.

NRC 어플에서는 자세히보기 탭에
구간별로 데이터가 잘 정리되어있다.

구간별 기록이 나오는데,
1km마다 나의 평균페이스를 알려준다.
초반엔 페이스가 4분후반대인데,
점점 쳐지는 걸 볼수있다.
역시 초반 파이팅이ㅋㅋ

이건 형님과 5km 뛰고나서 잠시쉴때.
신발은 예전에 신청만 하고 고관절 염증으로
참가못한 뉴발란스 마라톤 참가기념품.
예전 데상트 듀애슬론 참가기념품신발보다
나한테 더 잘 맞는거 같다.
같이 뛰신 형님은 데상트 기념품 신발이
퐁신퐁신 해서 좋다고...
사람마다 다른듯...

즐겁게 JTBC마라톤 전에 웜업 운동 완료!
이제 남은 3일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기록을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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