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일지] 광교호수공원 8km 런닝

■ 날씨만 도와주면 뛰쳐 나갈꺼야!
금요일 퇴근전 런닝 메이트 형님과 함께
운동에 대해 얘기하다가.
지금 계속 비오는 상황인데
만약 아침 시간에 잠깐이라도 비가 안오면
한 번 뛰어볼까?
라고 의기투합되어
룰을 정했다.
7시에 기상. 비가 안오면 톡보낸다.
7시반까지 비가 안온다면
바로  출발 하기로.

■ 7시 비가 안온다.
비가 안온다. 참새가 짹짹 댄다.
이대로 30분만 기다려서 비가 안오면
출발이다.

■ 7시 30분 비가 안온다.
고고!
날씨가 흐리긴해도
뛰기엔 적당한 날씨다.

의외로 부지런한 러너들이 많다.
비온다고 했는데 많이들 뛰고계셨다.

■ 오늘의 계획
이길을 뛸것이다.
기대된다.
8km거리를 쉬지않고 뛰는 연습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
5km 뛰고 5분에서 10분 쉬고
다시 뛰어서 8km를 채우곤 했는데
오늘은 스트레이트로 달릴 계획이다.

나이키 런 클럽 어플의
아이린 코치와 연습한 결과를
오늘 확인할 수 있겠다.

■ 오늘의 운동 결과
8km를 47분에 걸쳐 달렸고
5분55초 페이스
좋다고 할 수 있는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쉬지않고 꾸준히 달렸고
오르막이 꽤나 있었음에도 걷지 않았다.
페이스 조절하며 중간중간
리커버되는 느낌도 들었다.

지금까지 연습때
느껴보지 못한 것 들이어서
의미가 있다.

이런 연습이 편해지면
하프도 문제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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