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정보] 스포츠 브랜드 마라톤 대회

오늘은 스포츠 브랜드 마라톤 대회를 정리해 봅시다.

스포츠 브랜드 마라톤 대회들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서 최근 마라톤 대회 개최를 많이 한다.
나도 몇군데 참가를 했는데, 그 이유가 일단 패키지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적인 마라톤 참가비가 3만원 ~ 5만원 수준인데 반해,

참가비가 10만원~15만원 수준이라 좀 비싼 편이긴 한데,

제공 받는 제품을 나중에 가격으로 환산하면, 사실상 남는 장사다.

대회 기념품 (예: 2019 데상트 듀애슬론)

예를 들면,

이번에 참가한 2019 데상트 듀애슬론 참가비가 15만원수준인데,

자전거 져지, 신발, 장갑, 종아리보호대 등을 제공받는다.

 

그 중 신발은 데상트에서 신상으로 나중에 발매되는데,

가격이 15만원수준이다. 거기에다 져지, 장갑 등등 이것저것 다 합치면, 굉장히 혜자스러운 대회라는 생각이 든다.
업체 입장에서는 이런 대회를 통해 업체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신제품을 테스트 및 광고하고, 소비자를 유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업체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하는 대회인 것이다.

브랜드 대회가 제대로 정리된게 없어서, 한번 검색해서 찾아봤다.
최근 몇년 정도만 찾아봤고, 더 있을텐데, 큰 의미없을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검색해봤다.

그리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느 브랜드가 어떤 대회를 개최하고 어떤 분야에 지원을 더 하는지도 파악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1. 나이키

나이키 고서울 마라톤 포스터

   : 최근에 '우먼스' 쪽에 치중하는 느낌이 든다.

    로즈런도 그렇고, 올해 고 서울 안하는 것도 그렇고...

 

- 2018 나이키 고 서울 시티레이스 (4/22)
- 2019 나이키 로즈런 (3/10)

 

2. 뉴발란스

뉴발란스 '2019 런온 서울' 포스터(사진=뉴발란스 제공) / 출처: 뉴시스

   : 뉴발은 확실히 뉴발 런온로 이미지 굳힌것 같다.

    10Km와 풀코스 대회 두 개 운영하면서 마라토너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두 대회를 모두 참가 완주하면, 하나로 합쳐지는 메달은 사실 꼭 갖고 싶은 맘이 든다.

 

- 2019 런 온 서울(9/29)

 

3. 아디다스

아디다스 마이런 포스터

   : 꽤 옛날부터(찾아보니 2014년도 대회도 나옴)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되어왔고,

    시기는 봄(부산)과 가을(서울)에 열린다.

    작년(2018년) 대회 참가하려고 했다가, 기념 티셔츠 색깔에 핀트가 어긋나 안갔었는데,,,

    이번엔 참가해 볼까 한다.

- 2019 마이런 부산(4/14)
- 2019 마이런 서울(9/1)

 

4. 미즈노

미즈노 릴레이 서울 포스터

   : 올해부터 시작인 듯 한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앞으로 열릴지가 의문이다.

- 2019 미즈노 릴레이 서울(6/2)

 

5. 데상트 듀애슬론

데상트 듀애슬론 포스터

   : 마라톤은 아니지만,, 내가 처음 참가한 마라톤 + 자전거 대회여서 찾아봤다.

    2016년 자료까지 쉽게 검색되는데, 역시 자전거 져지는 갈수록 이뻐진다.

    아쉽게도 데상트가 일본 회사인걸 늦게 알았다. (난 프랑스 회사인줄...)

    앞으로 참가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듀애슬론을 매년 뛸 수 있었던 메이져 대회인 걸 생각하면 많이 아쉽다.

 

- 2016년 데상트 듀애슬론 (6/19)
- 2017년 데상트 듀애슬론 (5/28)
- 2018년 데상트 듀애슬론 (6/17) - 참가
- 2019년 데상트 듀애슬론 (5/26) - 참가

 

이와같이 매년 열리는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 대회만 참가해도

꽤나 많은 거리를 달릴 수 있다.

더불어 브랜드만의 고퀄 기념품은 좋은 운동 용품이 되며, 기념이 된다.

 

나도 운동에 대한 아무런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2018 데상트 듀애슬론에 처음 참가했다가

마라톤에 재미를 붙인 케이스다.

운동하는 것에 망설이고 있는 분이 있다면

뭐가됐든 대회를 신청하고 그때를 기점으로 운동을 시작하시라.

운동이 재밌어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