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루틴

(3)
[운동 일지] 9/11 하프마라톤 준비중 동네한바퀴 6km 런 20240911 Intro이틀 연속 달릴 수 있을까 했는데 눈이 4시에 번쩍 떠졌다. 4시 반에 부르릉부르릉 하는 소리 5시에 짹짹 거리는 소리 어제랑 비슷한 타이밍에 비슷한 소리가 난다. 5시 반이 됐는데 눈이 스르륵 감긴다. 다시 눈이 번쩍! 시간이 5시 55분!! 6시에는 달리기 시작해야 출근을 할 수 있다!! 땀이 주르륵 흐른다. 잽싸게 옷을 입고 화장실 갔다 물을 마시고 나갔다. 세이프짝 흐린 날씨 몸을 잽싸게 풀고 어플을 파바박 켜고 뛰기 시작했다. 어제보단 빨리 뛰어야지...! 다짐한 첫 1km 구간은 열심히 달려본다.달리고효과가 있다. 평균페이스가 6분 9초 심박도 조금 오른 163 케이던스도 조금 오른 185 신호대기 2번 걸렸고 조금 길었다. 덕분에 심박이 조금 여유가 생겼다. 이정도면..
[운동 일지] 9/10 동네한바퀴 6km 런 20240910 새벽 4시 눈이 떠졌다. 어젯밤 다리맡에 챙겨놓은 운동복 때문인가. 일부러 안맞추고 잔 알람땜에 신경이 쓰여서일까. 뭔가 새벽녘에 잠깐 깼던것도 같은데 5시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잤는데, 계획보다 시간반이나 일찍 눈이 떠졌다. 어디선가 들은말이 눈이 떠져도 진짜 자는것 처럼 눈감고 몸에 힘빼고 있으면 머리는 깨있어도 몸은 쉬는 거라고 하더라. 그냥 눈감고 누워있었다. 아 선풍기 방향은 좀 몸쪽으로 틀고... 아까 눈떴을때 본 바깥은 칠흑같이 어두웠다. 그래 이시간에 나가서 뛰기도 힘들거야...쉬어야대. 30분 쯤 흐르니 밖에 부지런한 사람들의 시동거는 소리가 들린다. 또 30분 쯤 흐르니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아 부지런한 새는 5시부터 움직이는구나...! 또 ..
[운동 일지] 다시 시작 동네한바퀴 6km 런 20240907 대회 참가는 평소운동에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이틀전 기흥호수공원 10km를 달리고 나서 느꼈다. '이래가지고서는 인생 첫 하프코스를 망칠수도 있겠다..!' 이제 운동 루틴에 달리기를 넣어야 할 때가 왔다. 나의 데일리 훈련 코스 - 동네 한바퀴. 거리 5km. 오르내리막이 전부 있고, 신호 대기가 최소 2번에서 3번까지 있는...그런 일반적인 동네 길이다. 시간은 두 가지 중 선택 평일 새벽 또는 밤 올해는 동네 한바퀴를 조금 업그레이드 했다. 거리는 6km로 이전보다 1km늘렸고. 다 뛰고 나서 모양도 맘에 든다. 신발 코스. 다 뛰고나면 구두 모양의 신발이 완성된다.이틀전에 달리고 나서 뛴 것 치곤 페이스가 다행히 나쁘지 않다. 6분 30초대. 어차피 빨리 뛰는 것에 욕심이 없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