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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일지] 춘천라이딩 - 밝은광장에서 신매대교 100km라이딩

2019.09.05(토)

 ■ 국토종주 자전거 수첩 구입!

원래 국토종주 자전거 수첩을 사지 않은 상태여서, 예전에 아라뱃길 갔을때도 사진으로만 인증을 했었다. 

근데 이번에 형님의 강력크한 추천으로 국토종주 자전거 수첩을 배송료 3,500원까지 내면서 8,500원에 구입을 했다. 

그 수첩을 사면 좋은것이 자전거 행복나눔이라는 어플에 온라인 등록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수첩을 지참하지 못해도 핸드폰만으로도 인증센터의 인증등록을 받을 수 있다. 

 ■ 춘천 라이딩 기획

일찍부터 임형님과 함께 라이딩 계획을 세우던 곳이었다. 

늦게 도착해서, 부랴부랴 타이어에 바람 빵빵하게 채워넣고

 

 

형님이 챙겨주신 샌드위치를 아침으로 대신!

조립 후 샌드위치 먹으면서 나의 #메리다스컬트라100 사진 한방~!

 

오늘의 계획은 이렇다. 

1) 밝은광장 인증센터 

2) 샛터삼거리 인증센터

3) 경강교 인증센터

4) 신매대교 인증센터 -- 여기까지 대략 70km

5) 점심 식사 -- 닭갈비

6) 대성리역으로 이동 -- 전철로 춘천역에서 대성리로 이동한다.

7) 밝은광장 으로 이동, 라이딩 종료 -- 여기까지 누적으로 약 100Km

 

■ 라이딩시작!!

북한강 자전거길을 알리는 비석앞에서 시작을 알리는 자전거 샷으로 오늘의 라이딩을 시작한다. 

인증시작은 밝은 광장 인증센터부터다.

여기서 먼저 인증 도장 한번 찍어주고, 셋터삼거리로 달려간다.

북한강 자전거길 인증샷, 나의 메리다스컬트라100과 함께.
밝은광장 인증센터

 

 

샛터삼거리 인증세터 까지는 그다지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했다. 

 

샛터삼거리 인증센터에서 출발하려면 저기 보이는 자전거 터널을 지나야 한다. 

여기가 엄청 시원하고, 음악도 엄청 울려서, 기분이 up 된다~!!

세번째 인증센터인 경강교 인증센터에 도착한다. 

자라섬 캠핑장이 근처에 있어서 잠시 화장실에 들르고 한숨 돌린다. 

함께한 형님의 잔차, 윌리어의 위엄. 

경강교 인증센터에서 신매대교로 가는길에서 낙차사고를 당했다. 

처음으로 겪는 낙차사곤데, 이거참... 앞에 3인 팩이 달려가다가 속도가 급격히 줄이는데, 그걸 봤는데도 자전거가 그렇게 빨리 멈추지 않아서 결국 형님 뒷바퀴에 터치! 당황하여 핸들을 꺽다보니 휘~!! 뒹굴게 됐다. 

무릎과 팔꿈치에 꽤나 깊은 상처를 내고, 형님의 응급처치와 빠른 대처로 다시금 라이딩 시작.

이런 상처따위, 나의 춘천라이딩을 막을 수 없다!

중간에 애니메이션 뮤지엄에서 잠시 멈춰 형님이 직접 들어가 반창고를 얻어와서 다행히 상처 힐링에 +1 +1 되었다. 

(완전 땡큐 형님!!!)

애니메이션 뮤지엄 앞에서 한컷! 부상을 당한터라 표정이 썩었다. 

마지막 인증센터인 신매대교 인증센터에 도착!!

이때부터 슬금슬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신매대교 인증센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근처의 닭갈비 집으로 찾아 들어간다. 그곳은 바로 #동명숯불닭갈비

동명숯불닭갈비

들어가자마자 비가 엄청 쏟아지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하늘이 우리 자리잡을때까지 기다려 준 것 같다. 

들어가니 사장님께서도 엄청 반겨주시기 싲가한다. 심지어 사이다 서비스까지!!!! 무한 감사!!

맛있는 숯불닭갈비를 시키고, 여기에 막국수도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시켰다.

근데 다 먹긴했는데, 진짜 배가 터질것 같았다. 맛도 있고 양도 많은 동명숯불닭갈비집!

다음에 이 근처 가게되면 또 가야겠다.

다먹고나니 비고 많이 줄어서 자전거 탈만큼이 되었다. 

이제 춘천역으로 고고~!!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대성리역까지 오는데 진짜 잠이 솔솔...

배도 부르고, 피곤도 하니 잠이 안올리가 있나... 그렇게 꿈같은 시간이 흐르고, 대성리에 도착해서 아까 달렸던 길을 반대로 달려갔다. 

대성리역에서 밝은광장으로 오는길은 순탄했다. 비록 무릎이 욱신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목적지에 거의 다 다가오니 기분이 좋았다. 근처에 왔을때, 꽃축제를 해서 사람이 많았다. 속도를 줄이고, 꽃들을 감상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인증동영상도 찍고... ㅋㅋ 남자 둘이서 별 짓을 다한다. 

밝은광장에 거의다 도착했을때, 근처에서 꽃축제를 하길래, 인증샷을 남겨보았다.

밝은광장 주차장에서 완주 기념으로 형님과 한방!

자전거를 차에 싣고, 옷도 편하게 갈아입은 다음에 밝은광장 바로 옆에 있는 카페로 들어와서 맛있는 커피 한잔을 시켜 마시는 걸로 오늘의 라이딩을 완전히 마무리 했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지 기대 된다.